제 8회 나눔음악여행, 마노아마노의 평택사랑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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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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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줌으로 문화예술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사진=마노아마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여러 사람의 손을 통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처럼 나눔과 배려 그리고 존중하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마노아마노와 함께 손에 손잡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은경 마노아마노 대표는 현재 봉사중인 클래식 음악봉사활동 단체에 대해 "마노아마노는 이태리어로 ‘손에손잡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나눔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 비영리 단체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나눔음악여행을 통해 최고의 음악회를 선사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활동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노아마노는 6일 저녁 평택국제교류센터 다목적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평택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8회째 맞는 이날 음악회는 대한민국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줌으로 문화혜택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기지와 인접한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미군기지 종사자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정서적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함께 나누도록 했다.

순수 클래식음악으로 진행되는 '나눔 음악회'는 김현수 교수의 지휘에 맞춰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력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프라노 김은경의 ‘그리운 금강산’과 풍부한 음량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유럽무대에서 각광 받고 있는 테너 신동원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통해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노아마노 회원인 손재민 씨는 봉사활동에 대해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일부러 시간을 내 음악 봉사활동에 참석하고 있다”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클래식 음악의 선율에 맞춰 미소 짓는 사람들을 볼때면 마노아마노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은경 마노아마노 대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공연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모습이 처음에는 긴장된 듯 보였으나 점차 밝게 웃으며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사랑과 정을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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