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수도권 동부 주거 지역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불러모으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광교신도시를 조성한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신도시로서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일대의 진건지구와 남양주시 지금동 일대의 지금지구를 포함하는 474만9000㎡ 규모이며 총 3만 2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 계획 단계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다산신도시는 올해 봄부터 시작된 분양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4월 다산신도시의 첫 공공분양이던 ‘자연&e편한세상’은 평균 3.27대1, 최고 10.5대1을, ‘자연&롯데캐슬’은 평균 4.4대1, 최고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다산신도시의 출발을 알렸다. 두 공급 모두 1순위 청약 전 세대 마감에 이어 100% 계약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9월 공급된 유승종합건설의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은 평균 3.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고, 지난 10월 진행된 반도건설의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역시 평균 2.69대 1, 최고 12.79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늘 (6일) 대림산업, GS건설과 함께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S-1블록에서 ‘자연& e편한세상 자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 84㎡, 지하 1층 ~ 지상 29층, 총 1,685가구로 주민 편의를 돕는 경로당·어린이집·유아놀이터·작은도서관·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S-1블록은 중심 상업지구 및 업무지구와 가까워 상가, 근린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왕숙천과 수변공원, 중앙공원, 선형공원 등 테마공원의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으며, 초, 중, 고교도 단지 인근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변북로•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 등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도 좋다. 차도를 건널 필요 없이 공원을 통해 바로 역세권 진입이 가능한 만큼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부동산 전문가는 “다산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 동시에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만큼 현재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경기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가 힘을 합친 공공분양의 경우 내집마련을 원하는 세입자들의 구미를 당기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지금동 72-3 (남양주시청2청사 맞은편)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588-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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