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과 각 지자체장, 주한 각국대사, 관광업계 종사자, 외국인 관광객 등 천여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삼구 위원장의‘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선포를 시작으로 박근혜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류스타 이민호와 걸그룹 AOA의 설현을‘2016~2018 한국 방문의 해’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식행사 이후 나이지리아, 중국, 폴란드, 호주 등 12개 국가를 대표하는 K팝 페스티벌 참가팀의 공연과 함께‘한국방문의 해 특집, 열린음악회’가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즐기는 어울림의 장이 2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앞서 박삼구 위원장은 선포문을 통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새겨질 수 있도록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세계인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K스마일' 新엠블럼 발표
한편 이날 한국방문위원회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엠블럼과 ‘K스마일 캠페인’의 엠블럼 및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방문의 해 엠블럼은 지난‘2010~2012 한국 방문의 해’엠블럼을 통해 구축된 캠페인 인지도를 활용해 일관성을 갖되 실루엣의 심플화를 통해 캠페인의 메시지 전달력을 제고했다.
또 한국을 상징하는 K를 한국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리본 묶음 형태로 형상했다.
위원회는 K를 활용해 K팝 페스티벌, K트래블버스 등 위원회의 주요사업과 연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K스마일 캠페인’의 로고와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슬로건도 공개했다.
K스마일 캠페인은 우리의 친절과 미소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범국민 친절캠페인으로,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환대의식을 고양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개된다.
위원회는 선포식 행사와 연계한 가운데 ‘K스마일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일제히 알리고 한국방문의 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웨이보 등 SNS를 통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인이 다시 찾는 코리아’라는 비전 아래 주요 사업 추진
한국방문위원회는 선포식을 계기로‘세계인이 다시 찾는 코리아’라는 비전 아래 외래 관광객 2천만명 유치 조기 달성과 그에 부응하는 질적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 인센티브 및 프로모션을 통한 개별관광객 유치증대 ▲디테일이 강한 방문서비스 개선을 통한 외래객 재방문 유도▲‘2018 평창동계올림픽’등 메가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지역관광 업그레이드▲민간참여 및 민관협력을 통한 범국가적 관광캠페인 전개를 4대 추진전략으로 '스마투어리즘(SMARTourism)'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투어리즘(SMARTourism)은 Smile(스마일), 범국민 친절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 Memorable(잊지 못할),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줄 특별 인센티브와 프로모션(코리아그랜드세일, 한국국제트래블마트, 한국방문우대카드 등), Awesome(놀라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하고 신나는 문화 이벤트(동계올림픽 스타 활용 이벤트, K컬쳐 페스티벌, 아트 평창 프로젝트 등), Reliable(믿을만한), 한국여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줄 믿을만한 여행서비스(K트래블버스, K투어카드, 핸즈프리서비스 등)를 주 내용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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