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6일 고창 고수면 초내마을에서 박우정 군수와 고창군 감연구회 최영수 회장을 비롯한 감 재배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최고품질 과실생산 시범사업 결과평가회’를 열었다.
최고품질 과실 생산 시범사업은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고창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을 브랜드화하고 전국적인 명품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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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최고 품질 과실생산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 [사진제공=고창군]
고창에는 약 200ha에 감이 재배되고 있으나 재배기술이 평준화 되지 못해 품질편차가 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그동안 소비시장에서 크게 대우를 받지 못했다.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장 등 전문기관을 방문해 기술교육을 받았으며 전남 무안·영광 등 선진 농가를 방문해 전지 전정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감 재배 농업인에게 관수장치를 설치해 가뭄으로 인한 낙과율을 낮춰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사업추진 내용과 고창지역에 적응하는 주요 감 품종에 대한 전시와 시식평가도 함께 이뤄져 적응품종 선발에 참고하는 등 고창군 감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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