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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송지구, 중학교 신설 여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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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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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정 전북도의원 여론조사 결과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군산 수송동 지역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전북도의회 최인정(군산3·교육위)의원이 지난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군산 수송동지역 중학교 신설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실시 결과 밝혀졌다.

군산지역은 최근 신도심 개발로 수송동 등 신규택지개발 지역에 학교가 부족해 멀리 구도심으로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학교 신설 등에 대한 주민

▲최인정 전북도의원

의견을 수렴하고자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군산시 수송·미장·지곡 지구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시설로는 중학교 신설이 42.7%, 고등학교 신설이 36.3%, 초등학교 신설이 21%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밀집에 따라 초중고 학교신설이 모두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학교 학군조정과 학교신설 중 더 시급한 것은 학교 신설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중학교 신설이 43.3%, 학군조정이 27.6%, 둘 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29.1%로 나타나 학교 신설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들은 52.9%가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수송동지역은 최근 급격한 인구이동에 따라 교육수요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현재 수송동 지역은 이미 2015년도에 초등학교 2곳이 신설 계획돼 있고,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학교도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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