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6∼7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능력 함양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했다.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은 광명시와 국민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양일간 무려 5천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가정·재난안전 체험, 신변안전 체험, 교통안전 체험, 식품·산업·소방안전 체험, 안전공연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체험과 자전거 안전체험 등의 생활밀착형 체험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의료부스와 미아보호소를 운영하고 부스 곳곳에 소화기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여러 시민단체와 관련 기관이 모여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양 시장은 “전국 시·군·구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행사를 유치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일방통행식 교육이 아닌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습관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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