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에 모바일 콜택시가 탄생했다.
세종시는 지난 9월 택시업계와 관련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해 온 모바일 콜택시‘세종택시’를 출시, 이달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모바일 콜택시는 클릭 한번으로 내 주변의 택시를 검색할 수 있어 이용이 늘어가고 있지만 기사들에 대한 관리가 되지 않아 승객의 안전과 질 높은 서비스를 보장할 수 없었다.
콜비가 무료인 ‘세종택시’는 시에 등록한 기사만 운행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는 탑승 후, 승객이 앱으로 친절도를 평가하고, 불편신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속적인 택시기사 관리로 서비스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구글 Play 스토어에서 ‘세종택시’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김현기 교통과장은 “이번 모바일 콜택시가 널리 보급되어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세종택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