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5일 대구 북구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스공사가 지난해 대구로 본사이전을 한 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배달한 것에 이어 2년째 이어오고 있다.
가스공사는 대구시 등 지자체와 경북대병원, 대구사회복지공동무금회 등 사회복지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8억원 규모로 확대해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을 신설하고, 어린이병원의 의료장비를 보강하는 등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종호 기술부사장과 송규석 노동조합 부지부장은 향후에도 노사가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이슈 및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가스공사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한 문화콘서트 개최, 내년 개장되는 대구야구장과 연계한 취약계층 야구관람 지원, 난방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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