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신숭인 지역에 ‘안전안심 골목길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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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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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 유일의 도시재생선도지역인 창신숭인 지역의 골목길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내년 말 ‘안전안심 골목길’로 거듭난다.

도시재생선도지역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정했다.

서울시는 8일 창신숭인 지역의 주거환경재생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9일 지역현황 조사 결과와 기본구상 및 계획을 설명하고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마을의 사례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진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공공주도의 일방적 설명회가 아니라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상호소통하는 설명회”라며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창신숭인 지역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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