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기념으로 서동축제와 국화축제가 공동개최했다.
국화축제는 그동안의 전시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스토리텔링위주의 국화전시 및 세계유산도시 익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백제유적지구를 테마로 20m크기의 백제왕도문과 지역의 국보급 문화재인 미륵사지 탑, 왕궁리 5층 석탑, 사리장엄 등이 화려한 국화작품이 대거 전시돼 전년보다 훨씬 더 나아진 축제로 평가 받았다.
전국적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부 관광객들도 작년에 비해 70% 정도 늘어 전국을 대표한 국화축제로서 대성공을 거뒀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국화화장품, 국화머리핀만들기, 국화젤리체험 등 국화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운영을 운영하여 학생 및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해마다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등을 홍보 판매하는 농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해 12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관광적 측면과 경제적 파급효과는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에는 더욱더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대한민국 최고의 서동국화축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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