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마트 농업·농기계산업 글로벌 메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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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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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 4일 전북지역본부 ‘승격’ 현판식을 가졌던 전라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앞으로 전북 스마트 농업과 농기계산업 발전을 선도해 전북을 스마트 농업의 글로벌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기원과 전북도는 전북도에서 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기계산업의 기초 부품 제조 공정이 타 지역 의존도가 높아 기술지원 시스템 보강이 시급한 실정임을 공감하고, 도내 농기계 및 뿌리산업분야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 하였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가 기술개발 및 시험 인증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전라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장비구축 현황


특히 국내 유일의 농기계 전문연구기관인 농기계신뢰성시험센터가 지난 8월 본격 가동하면서 R&D 국가공모사업 선정과 기업지원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도 해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미래부(국가과학기술연구회) 주관 실용화형 융합연구과제 중 하나인 ‘농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시설원예용 농기계 및 자동화기기 개발, 농작업 관리 표준화 등 전북도가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첨단 농업․농기계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 트렌드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농업의 로봇기술 접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업부 주관 산업핵심 기술개발사업 중 ‘엽채류 이식을 위한 자주식 승용2조식 전자동 이식기 개발’ 사업에 도내기업과 함께 참여해 경작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나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기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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