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복사지 출토 유물 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 만복사지 출토 유물 관련 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남원향토박물관에서 열린다.

‘남원, 만복사지 출토 유물을 만나다’를 주제로 왕정동 만복사지에서 출토된 국가 귀속 유물 40여점의 와당이 전시된다.
 

▲남원향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만복사지 출토 유물 관련 전시회 [사지제공=남원시]


주요 전시품들은 화문, 범자문, 고사리문, 일휘문, 쌍조문, 귀면문, 연화문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들로 국립광주박물관에 국가 귀속된 유물들이다. 또한, 기와편 및 연화문 등 유물들과 사진 전시는 전북대 박물관 및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다.

전시품은 모두 남원 만복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들로 구성됐으며, 남원시민과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복사지에 대하여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향토박물관은 올해 기증향토 유물전, 남원의 문인들, 춘향 자료전, 민속 자료 전시, 가야 유물전 등 총 7회의 기획전을 개최하여 1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향토박물관은 앞으로도 시민과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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