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 남자 보디빌딩 대표팀이 '제69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 제10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 첫날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보디빌딩 65㎏급의 강성원(대구시청)과 75㎏급의 김성환(울산시청)을 필두로 남자 클래식 172㎝급 김효중(충남보디빌딩협회)과 175㎝급의 김건웅(제주보디빌딩 협회)이 나란히 우승했다.
하지만 보디빌딩 70㎏급에 나선 남경윤(경남체육회)은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클래식 168㎝급의 설기관(대전광역시체육회)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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