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예결위 정상화…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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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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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재개한다. 지난 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후 야당의 불참 속에 파행 운영된 지 일주일만으로, 지난 5∼6일에는 여당 단독으로 예결위가 진행되기도 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결위 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교과서 국정활를 두고 언쟁을 벌인 끝에 새정치민주연합 예결위원들이 퇴장, 예결위는 새누리당 단독으로 재개됐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재개한다.

지난 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후 야당의 불참 속에 파행 운영된 지 일주일만으로, 지난 5∼6일에는 여당 단독으로 예결위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야당 의원들은 전체일정 중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단 하루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날 예결위는 비경제부처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출석 예정이어서, 야당과 국정화 확정고시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예결위는 또한 이날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조정소위 구성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여야는 예산안조정소위에 총 15명이 참여할지 17명이 참여할지 여부를 놓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다만 새누리당은 이우현·박명재 의원 등이 소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민홍철·박범계·박혜자 의원 등이 소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3+3회동을 가졌으나 본회의 개최 등의 합의에는 실패한 원유철, 이종걸 양당 원내대표 등 향후 본회의 개최를 포함한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위해 물밑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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