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김주혁의 등장으로 남편 찾기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화에서는 ‘당신이 나에 대해 착각하는 한 가지’ 편이 전파를 타 쌍문동 가족들의 정겨운 모습과 함께 골목친구 5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45세가 된 덕선(이미연 분)이 일기장을 펼쳐보며 과거를 추억했고, 옆에서 폭풍 질투하는 남편 김주혁의 모습이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대한 추리가 시작됐다.
덕선이 당시 김주혁에게 초콜릿을 줬다는 주장과 달리, 김주혁은 받은 적 없다고 발뺌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2화 후반부에서 고량주를 먹고 얼큰하게 취한 골목친구들이 훌쩍 큰 ‘덕선’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며 본격 수수께끼가 시작됨을 알렸다.
김주혁 소속사 관계자는 "그가 누구의 현재 시절을 연기하는 것인지 우리도 알지 못한다”며 “김주혁은 대본에 충실히 현재 남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속 극적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즐겁게 봐달라”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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