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주혁 등장에 깜짝, "덕선 남편찾기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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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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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캡쳐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김주혁의 등장으로 남편 찾기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화에서는 ‘당신이 나에 대해 착각하는 한 가지’ 편이 전파를 타 쌍문동 가족들의 정겨운 모습과 함께 골목친구 5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45세가 된 덕선(이미연 분)이 일기장을 펼쳐보며 과거를 추억했고, 옆에서 폭풍 질투하는 남편 김주혁의 모습이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대한 추리가 시작됐다.

덕선이 당시 김주혁에게 초콜릿을 줬다는 주장과 달리, 김주혁은 받은 적 없다고 발뺌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2화 후반부에서 고량주를 먹고 얼큰하게 취한 골목친구들이 훌쩍 큰 ‘덕선’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며 본격 수수께끼가 시작됨을 알렸다.

성격은 하나같이 모두 다르지만, 한 골목에서 나고 자라 자연스럽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골목친구 5인방’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이들 사이에서 펼쳐질 풋풋한 로맨스와 ‘김주혁’의 정체에 드라마의 재미가 한층 더해지고 있다. 

김주혁 소속사 관계자는 "그가 누구의 현재 시절을 연기하는 것인지 우리도 알지 못한다”며 “김주혁은 대본에 충실히 현재 남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속 극적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즐겁게 봐달라”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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