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3 연예인들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를 하면서 예년에 비해 수능에 응시하는 비율이 확연히 늘었다.
갓세븐 유겸, 베리굿 서율, 세븐틴 도겸, 칠학년일반 유화, 에이프릴 채원이 대표적이며 바쁜 연예게 활동을 고려해 대입을 잠시 미루는 이들도 눈에 띈다.
오는 12일 수능을 치르지 않고 수시 전형을 통해 일찌감치 대학에 입학한 스타들도 있다. 아역으로 시작해 남성미 물씬 풍기는 멋진 성인배우로 성장한 여진구가 대표적이다.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이미 합격했다. 여진구 소속사 측은 "진구가 어릴 적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에 전념했기에 학업 성적이 다소 떨어진 건 사실이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과 포부가 남달라 대학 입학 후에는 학생으로서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