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구혜선, 中 드라마 '전기대형' 여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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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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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구혜선이 중국 대작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배우 구혜선이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화책미디어가 투자하는 대작 드라마 ‘전기대형(传奇大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한류 여신의 인기를 이어간다. 드라마 ‘전기대형’은 자수성가한 중국 영화계 대부 ‘고연매(顾延枚)’가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건설한 화려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구혜선은 극중 여주인공으로 ‘고연매’의 아내이자 그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후비위 역을 맡았다.

작품에는 구혜선을 비롯해 중국의 대세 실력파 배우 장한(张翰), 대만의 '로코퀸' 진교은(陈乔恩), 핫한 신예 여배우 송일(宋轶) 등이 함께 출연해 연기호흡을 맞춘다.

구혜선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배경으로 화쳐필름의 원소강 대표는 “구혜선 씨와는 2013년도에 방영한 대만드라마 ‘절대 그이’를 통해 캐스팅을 진행했고 촬영을 함께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인연이 있어서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중국어 대본의 직역본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대본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답게 촬영을 잘 진행해 감동 받았다. 이번 작품에도 이러한 믿음이 생겨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6일 중국 헝디엔으로 출국, 약 3개월간 중국 현지에 머무르며 촬영에 돌입한다. 또 11월 21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자신의 뉴에이지 앨범 콘서트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열고 팬들과 만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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