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출처=유튜브 PGA투어 닷컴]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8일 중국 상하이 쉬산인터내셔널G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그의 티샷은 그린에 떨어진 후 약 10m를 굴러 홀로 들어갔다. 김경태는 동반플레이어인 리 웨스트우드(영국) 차와라시아(인도)와 손뼉을 마주치며 기뻐했다.
김경태는 올시즌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같은 기간 열린 JGTO 대회에 나가지 않고 세계 톱랭커들이 출전하는 HSBC 챔피언스를 택해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올해 JGTO 4개 대회를 남긴 현재 김경태는 상금랭킹 2위 이케다 유타(일본)에게 6900만여엔 차로 앞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