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이고 전시는 9일 11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하여 11월 29일 일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황우여 교육부 장관, 이청연 교육감,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인천 출신의 연극배우 전무송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 인천에 재직 중이거나 인천과 연고가 있는 명사 20명의 애장 도서와 시민들 80명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시민들의 간략한 사연도 책과 함께 소개된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버지의 자필 자서전부터 소녀 시절 읽었던 만화책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책은 다양하다.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는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형형색색의 빛바랜 책들,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명사들의 책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책을 많이 읽게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검토하여 내년에는 보다 더 규모를 키워 전시를 기획할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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