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나이키골프)이 악천후로 경기가 파행되고 있는 미국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에서 20위권으로 올라섰다.
노승열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CC(파72·길이7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열 네번째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이 대회는 둘째날부터 폭우와 그에 따른 경기 중단, 일몰로 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중단된 3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10시 재개되며, 3라운드가 종료된 후 최종라운드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경주(SK텔레콤)와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각각 3라운드 열번째 홀, 열 두번째 홀까지 치른 현재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중이다. 공동 48위다.
김민휘 이동환 김시우(이상 CJ오쇼핑)는 커트탈락했다. 위창수와 박성준은 기권했다.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는 3라운드 6번홀까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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