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日 오타니 쇼헤이 161km 강속구에 韓 침몰… 11일 도미니카전 긴장감 감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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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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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혼햄 파이터스 공식사이트]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이 지난 8일 일본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0-5 완패를 당한 후 도미니카전을 앞두고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7시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도미니카 공화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에 투타에서 모두 밀리는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은 에이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개막전 1승을 따냈다.

특히 161km에 이르는 엄청난 강속구는 한국 타자들의 방망이 타이밍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타석에선 유격수로 출전한 사카모토 하야토가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패를 했기 때문에 B조에 속한 5개팀 중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틀 뒤 도미니카와 맞대결을 펼친 후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5개팀 중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야구 대표팀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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