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평창지역 특선메뉴 10선 새롭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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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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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번째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한 평창 대관령 한우를 사용한 한우 불고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함께 8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올림픽 특선메뉴 10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메밀, 황태, 송어와 같은 평창 지역의 주요 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여 개발한 ‘특선메뉴 10선’은 메밀파스타, 메밀가스, 비빔밥,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한우불고기, 사과토르티야, 굴리미, 천혜향디저트 등이다.

이번 ‘특선메뉴 10선’은 강원도 영월 태생의 유명한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케이푸드 대표)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난 9월부터 2개월여간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

지난 10월15일 1차 시연회를 하고 평창요식업체 등 음식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특선메뉴 10선’에 대한 최종 보고회 및 시연회는 오는 10일 앤스페이스(&SPACE, 서울 소재)에서 열린다.

앞으로 ‘특선메뉴 10선’은 지역음식업체를 대상으로 조리과정과 레시피 전수 등 현장교육을 통해 우선적으로 보급되고, 사후관리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관령 눈꽃축제(2016년 1월), 평창송어축제(2015년 12월) 등 강원 지역 대표축제 등에서 ‘특선메뉴 10선’ 음식축제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선메뉴 10선’ 개발을 계기로 문체부는 강원도와 협력해서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정선 지역의 특선메뉴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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