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최근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견학하기 위한 건축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우수 건축물을 관람하고 새로운 건축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견학하기 위해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6일 대구광역시건축사회 회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건축물에 대한 현장견학과 함께 행복도시 건설현황 및 건축물 특화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광역시건축사회의 건축문화기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일행은 정부세종청사 옥상과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을 관람하며 행복도시의 다양한 건축물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 회원들은 공동주택 및 상가 분양가, 토지공급 방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건축문화의 가치를 높이려는 행복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5일에도 대한여성건축사회 회원 120명이 행복도시를 방문하는 등 행복도시의 건축기술현장을 견학하려는 건축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날 행복도시를 방문한 대구광역시건축사회 한 회원은“지난 5월에도 행복도시를 방문했었는데, 반년만에 다시 찾은 행복도시의 변화 발전된 모습에 놀랐다”면서 “건축계에서도 행복도시의 우수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기회가 된다면 행복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가 다른 신도시들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건축물, 교량, 공동주택 등 각종 시설물에 최첨단의 건설기술과 공법을 적용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를 통해 행복도시를 건축기술의 경연장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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