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오피스' 출시 1년 만에 가입 1000개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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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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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왼쪽)과 CNH캐피탈 곽우섭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중소기업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통합 서비스인 ‘기가 오피스(olleh biz GiGA office)’가 출시 1년 만에 1000개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10개월 만에 700개사를 돌파한 이후 2개월 만이다.

‘기가 오피스’는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GiGA 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기업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만의 차별화된 중소기업용 토탈 ICT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은 통신실이나 서버 장비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유지하고 네트워크를 관리하면서 고가의 인프라 구축과 관리 문제, 공간 및 장비 유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초기 자본 마련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ICT 인프라 운영비는 큰 부담이었다.

기가 오피스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통합해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 기존 서버실 공간을 직원 휴식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직원 복지와 환경개선 측면에서 가입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중소기업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1년 만에 1000번째 가입고객을 맞이하게 됐다. 기가 오피스 1000번째 고객은 여신전문금융회사인 CNH캐피탈㈜이다.

CNH캐피탈㈜ 곽우섭 대표는 "기가 오피스를 사용하면서 KT 지사로 전산실을 옮겨 사무실 여유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강남 테헤란로 일대의 비싼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맞춤형 ICT 솔루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합리적인 요금으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기가 오피스 1000개사 가입 돌파를 기념해 기존 가입고객과 기가 오피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가입고객이 기가 오피스 이용 후기를 기가 오피스 상품페이지(www.gigaoffice.co.kr)에 등록하면 하면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또 퀴즈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와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11월 출시 예정인 ‘하이퍼서버’를 20% 할인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하이퍼 서버’는 기업고객의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가상화 기반의 서버로 통합하여 서버구매 및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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