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 종합발전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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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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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6일 덕양구 고양동 종합복지관에서 고양동 종합발전방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고양시 최봉순제2부시장, 지역구 도·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3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가 개교함에 따라 새로운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기존상권의 대학촌 형성과 청소년 문화·복지시설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고양동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고양동 종합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구 시의원 및 고양동 직능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 고양동의 중요 현안을 도출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중부대 이전에 따라 중심상권 활성화와 규제완화를 통한 도시개발 및 주차장·도로 등 교통문제해결, 문화복지, 청소년시설 등을 확충해 낙후된 고양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영덕 도시계획과장은 “지금까지 군사시설, 승화원, 서울시립묘지 등의 기피시설과 그린벨트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행정규제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고양동에 중부대 개교와 더불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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