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수) 10시, 도내 고등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수험표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 날 예비소집은 고3 재학생은 소속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며, 검정고시 출신과 기타 응시생은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으로 가면 된다. 수험생은 접수증을 수험표와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을 받게 된다.
수험생은 교육을 받은 후 본인의 시험장학교와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다음날 시험장을 찾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다만 시험실 안에는 들어갈 수 없다.
한편 충남교육청 수능 종합상황실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반드시 수험표와 함께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할 것을 당부하고,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고사본부에서 수험표를 재교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 고사장에는 기본적인 필기구와 일반시계만, 흑색 연필과 지우개, 샤프심, 수정 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휴대가 가능한 반면,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웨어러블 기기 등은 고사장 반입이 금지된다. 이러한 반입 금지물품은 1교시 시작 전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고 소지한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능일인 12일, 모든 수험생은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시, 군 읍소재지에서는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줄 것과 시험장 주변은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주차가 금지되며, 수능시험이 종료되는 17시(특별관리대상자 응시교는 19:25)까지는 시험장학교 주변의 공사 중지, 차량 경적음 자제 등 모든 수험생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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