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이 주인공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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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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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덕진예술회관 공연장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민들이 주체가 되고 주인공이 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덕진예술회관 공연장과 야외마당에서 ‘2015 전주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를 개최한다.

‘생활문화예술, 일상의 품격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63개 동호회 78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멋, 흥을 마음껏 선보이는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전주시민이 주인공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가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덕진예술회관 공연장과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전주시]


첫날 개막공연과 동호회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국악기, 댄스, 팝클래식, 합창 등 공연예술 장르의 단독 공연 및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에는 풍물단 길놀이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과 난타, 국악연주, 판소리, 밴드, 아카펠라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 이틀간 덕진예술회관 야외마당에서는 사진과 그림, 도자기, led플라워, 공예, 포토 월 사진 찍기 등 작품전시와 함께 체험·아트마켓·북 카페 등의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시는 각 장르별 동호회의 신청을 받아 자발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참여를 희망하는 밴드와 무용, 국악, 연극 등 10개 분야의 공연과 전시, 체험, 마켓운영 참가 동호회를 확정했다.

시는 이번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를 통해 그간 상대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동호회원들에게 공연예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780여명의 동호인을 비롯한 일반시민들의 주도와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축제가 ‘나를 위한 문화예술의 즐거움’ 과 ‘더불어 지역과 나누는 창조적 생활문화’의 의미를 지진 문화융성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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