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석우 시장)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6일간에 걸쳐 '지구촌 동행-캄보디아'란 명칭으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현지 방바삭초등학교에 공동화장실을 신축하고, 벽화그리기 활동을 벌였다.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리본으로 머리핀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후원한 배구공으로 운동장에서 피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기증했던 악기로 합주수업을 펼쳤고, 수업이 좋았던 현지 선생님의 요청으로 다시 한번 합주수업을 열기도 했다.
또 봉사활동 마지막날에는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1기 해외봉사단이 후원한 슬리퍼, 남양주시민이 꾸민 티셔츠, 1기 조해숙 봉사자가 후원한 비타민을 전교생에게 나누어 줬다.
이번 기수 김금수 봉사자가 후원한 배구공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종이접기책을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방문 지역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 뜻있는 해외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