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의 하반기 객실승무원 모집 경쟁률이 168대1로 뜨겁다.
이스타항공은 25명을 모집하는 2015년 하반기 객실인턴승무원 모집에 4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모집 인원을 추가로 늘려 채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미인대회입상자 등의 다양한 경력과 특기를 가진 지원자가 많았다. 또 동남아, 중국, 일본 국제선 취항 확대에 따른 다문화가정 특별전형 진행도 함께해 다수의 다문화가정 언어특기자도 지원했다.
지난 6일 발표된 2015년 하반기 객실승무원 서류합격자는 11월 중순 1·2차 면접 및 건강검진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말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4~5대의 항공기 도입 일정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국제선 19개 정기노선과과 국내선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근 사업 확장과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좋은 일자리를 통해 다양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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