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 한류 앞세워 베트남 화장품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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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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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중소기업 우수 화장품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의 수출기업화를 돕고 한국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베트남 국제 유통전 2015’에 국내 중소화장품업체를 대표해 참가하여 3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과 2000달러 상당의 현장판매 매출을 올렸다.

인하대 GTEP의 학생들은 총 6개의 기업(WLAB, 페이스플럭스, 아이차밍, 보나쥬르, 린제이, 영원코스텍)을 담당하여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각 제품들의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박람회에서 외국 바이어 상담과 현장마케팅 및 사후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전담했다.

인하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 학생들이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 유통전 2015’에 국내 중소화장품업체를 대표하여 참가해 3,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과 2,000달러 상당의 현장판매 매출을 올렸다. [1]


특히 인하대 GTEP의 학생들은 직접 한복을 입고 베트남 소비자들을 겨냥한 한국식 마케팅 전략으로 베트남 국제 유통전에서 활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 총괄을 맡은 장혜진(국제통상‧3) 학생은 “한류 열풍에 동참하여 한복을 입은 마케팅 전략이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아 제품홍보와 판매에도 효과적이었다”면서 “스스로 한국홍보대사 역할까지 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협력기업인 아이차밍 이희섭 대표는 “인하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의 전문적인 상담을 이끌어내는 실무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중소기업들과 대학생들이 상생할 수 있는 GTEP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1인 1기업을 원칙으로 각 회사의 마케팅을 전담한 인하대 GTEP 학생들은 대학생들의 도전적인 전략으로 베트남에서 이목을 집중시켰고, 능숙한 상담 실력으로 무역인으로서의 우수한 자질을 입증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실무자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국 24개 대학 GTEP내에서도 우수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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