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13~15일 ‘고딩판 블랙프라이데이’…이월상품 최대 8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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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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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에 위치한 파미에스트리트 안내도.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고딩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다.

신세계 강남점은 13~15일까지 수험생들을 위해 영캐주얼을 앞세운 대형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수능시험 직후 첫 주말에 이르는 3~4일 동안에는 백화점 전체 매출 중 영캐주얼의 매출 비중이 평소 9% 수준에서 최대 5%포인트까지 늘어난 14%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 측은 특히 이번 행사가 강남점에 최근 강남 젊은이들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파미에스트리트’까지 문을 열어 더욱 풍성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13~15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역대 최대 물량인 100억원 규모의 영캐주얼 대형 할인행사 ‘영캐주얼 아우터 박람회’를 펼친다.

올해 출시된 가을 겨울 상품들도 40% 가량 할인된 것은 물론, 지난해 상품은 40~80%, 한 해 더 지난 재작년 상품의 경우 할인율이 90%에 달하는 초특가 상품들도 준비된다.

더불어 참여 브랜드도 역대 최다로 국내 영캐주얼을 대표하는 매긴·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CC콜렉트·쥬크·보브·지컷·톰보이·시슬리·베네통·온앤온·올리브데올리브·커밍스텝·르윗 등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리브데올리브 코트 7만9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시슬리·온앤온의 코트는 각 9만9000원, 에고이스트 패딩코트 17만9000원, 온앤온 롱가디건 9만9000원 등 가을 겨울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장 상품 구매 때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음료권, 레깅스, 향수, 에코백 등 브랜드별 사은품도 풍성하게 제공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별 수험생 특별 할인도 다양하다.

아르마니진은 13~15일까지 40%, 스킨푸드는 12~14일까지 30%, 아디다스·벨포트·OPI 등은 20%, 라이풀 ·폴리폴리 등은 10% 가격을 낮춘다.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고픈 수험생들을 위한 화장품 행사도 펼쳐진다.

스틸라·맥·메이크업포에버에서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눈, 입술 포인트 메이크업 등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는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크리니크·비오템·헤라·오리진스·랩시리즈·나스·바닐라코 등에서는 수험표를 들고 매장만 방문해도 스킨, 수분크림, 마스크, CC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수능시험 응시에 애쓴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수능 직후 매출이 집중되는 영캐주얼과 화장품 중심의 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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