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주가지수 횡보상황에서 유리한 ELB 등 7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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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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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의 금리인상 리스크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기초자산이 일정구간에 머물면 수익이 가능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파생결합상품 7종을 13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B 422회’는 미국지수(S&P500)에 투자하면서 1년 6개월 동안 원금이 보존된다. 주가지수가 횡보하는 상황에서 유리한 상품으로 기준일 주가지수의 마이너스(-)15%~-20%의 밴드에서 최대 13%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주가지수와 선진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일정수준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이 가능한 주가연계증권(ELS) 2종도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885회’는 유럽지수(EuroSTOXX50)와 한국지수(KOSPI20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를 추구한다. 녹인이 없다. ‘하나금융투자 ELS 5888회’는 유럽지수(EuroSTOXX50)와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80%를 추구한다. 녹인은 기준일 주가지수의 55%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40달러대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는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로 구성된 ‘하나금융투자 파생결합증권(DLS) 1280회’도 모집한다. 두 가지 원유(WTI, 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7.08%를 추구한다. 1년을 만기로 3개월마다 총 4번의 상환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모두 기준일 유가의 80%이고 녹인은 60%이다.

김현엽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의 저점 형성으로 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지만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어 시장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주가지수가 일정구간에 머물면 수익이 나는 ELB와 일정수준 하락하진 않으면 수익이 나는 ELS는 아주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상품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LS 쿠폰 및 ELB 최대수익률은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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