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한민국 종이문화 예술작품 공모대전 어린이 청소년부, 종이문화산업상품 공모대전, 세계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대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종이나라박물관장)과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종이나라 관계자,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부에는 최우수상 김은혜를 포함한 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어린이부에서는 최우수상 김현진, 윤다연 등 2명을 포함한 17명의 작품이 선정돼 입상했다.
종이문화산업상품 공모대전에는 금상 이현경을 포함한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내 및 해외에서도 작품을 공모받은 ‘2015 세계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대전’에는 대상 정재일을 비롯한 9명이 입상했으며, 리투아니아와 프랑스인도 수상자 명단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사를 주관한 서원선 세계 종이접기 창작개발원장은 “세계 제일로 우수했던 우리나라 종이문화의 전통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세계 종이접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공모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28일까지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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