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불로초' 산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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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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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복협회-제주본초RIS사업단 손잡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불로초’ 산업에 본격 시동이 걸린다. 중국 진(秦)나라 시대인 2200년 전 서복이 ‘불로초’를 찾으러 제주를 방문했다는 전설이 살아 숨쉬는 제주는 ‘불로장생의 섬’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와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본초RIS사업단은 제주지역 불로초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형수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 이사장과 김창숙 제주본초RIS사업단장은 지난 8일 오후 서귀포 KAL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서복문화 학술세미나’에서 업무협약을 갖고 본격적인 제주지역 불로초 산업 진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복의 불로초 전설을 콘텐츠로 한 제주지역 불로초 산업에 각종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김창숙 단장은 “앞으로 제주서복협회가 제주 불로초를 대상으로 해서 서귀포지역의 문화와 산업적인 측면에서 같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사업화 하는데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이사장은 “불로장생의 기초는 불로초다. 학문적으로, 실질적으로 하기 위해 김창숙 소장이 업무적인 리더를 할 것” 이라며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대, 제주본초RIS사업단, 제주서복협회가 종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사업으로 더 나아가는게 좋겠다는데 힘을 얻어 김 소장에게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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