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M&M)는 10월 한 달 총 판매량이 5만1383대에 달해 전년 동기 4만2780대보다 20%의 성장세를 보이며 인도 내 업계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다목적 차량(UV)과 세단 등을 포함하는 승용차는 2만406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2만255대보다 약 19%의 성장을 보였으며 내수 판매의 경우 4만8815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4만278대보다 약 21% 성장했다.
수출의 경우 지난달 2568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약 3%, 연초대비 32% 성장을 기록한바 있다. 또 중장비 부문은 약 169%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라빈 사 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대표는 “축제 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기적인 이유를 비롯해 인도 자동차 업계의 잇따른 신규 모델 출시를 계기로 전반적으로 고무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 금리 인하와 계속적인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업계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M&M은 10월의 실적 향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최근 출시된 TUV300 모델의 흥행과 XUV500과 스콜피오 및 볼레로와 같은 스테디셀러 모델의 선전이 약 20%의 성장세에 일조했다고 평가한다. 연말까지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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