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글로벌 기업인 GE사가 통일 한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협력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파주시는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GE사와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황진하 국회의원, 강성욱 GE코리아 대표, 황부기 통일부차관, 마크내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과 도․시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GE코리아 강성욱 총괄사장은 “파주시의 잠재적 가능성과 통일배후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에 크게 공감하며, 양자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파주시는 GE와 협력방안 및 미래 비전을 밝히고, 이를 뒷받침할 GE社의 협력 방안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파주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등 통일한국을 대비한 “한반도 대륙통합 구상의 전진기지 파주” ▶한반도 新성장동력의 거점이자 통합한반도의 대표적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도시 파주“로서 미래비전 구상을 소개 했다.
이러한 파주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GE는 ▶파주시가 통일한국 및 유라시아 철도 운송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과정에 동참하고 ▶수도권 북부 내륙 물류운송의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협력하며 ▶파주의 안정적인 발전(發電)과 통일시대 전력난 해소에 상호협력 ▶파주의 안정적인 성장에 핵심적 요소인 발전및 그리드(Grid)망 구축에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파주시와 GE사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첨단 인프라 기술 기업인 GE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파주의 미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양측의 호혜적 발전을 추구하는 취지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GE 파주 협력사무소 개소는 양해각서 체결이후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사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루어 진 것으로, 파주시는 글로벌 기업 GE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파급효과를, GE는 파주의 무궁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선제적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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