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화에 도전한 고양시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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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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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에는 농아인들과의 수화에 도전한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김경희, 강주내, 고은정, 김효금, 이윤승, 조현숙 의원들이다.

김경희의원 등 6명은 지난 7일 일산동구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 고양시지부에서 주관한 「제11회 고양시 수화문화제」 행사에 ‘손으로 전하는 사랑’이란 팀으로 공연에 참가해 5개월 동안 갈고 닦았던 솜씨를 선보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표정과 마음으로 청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참가한 팀들은 공연을 마칠 때마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한 김경희의원은 “누구나 노력한다면 체험을 통해 수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수화언어법 제정과 수화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경희의원 등 6명은 오는 28일 「제16회 경기도공무원수화경연대회」에도 참가하여 공무원들에게 표준수화를 확대하고 함께 하는 사회인식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에 일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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