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리더 소민의 탈퇴로 5인조 체제로 전환된다. 지난 8월에 갓 데뷔한 신인그룹에서 그것도 리더가 탈퇴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라 향후 에이프릴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9일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에이프릴의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 등에 "에이프릴이 5인조 팀으로 재편됐다. 멤버 소민이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소민이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 같은 고민을 당사에 전달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고심 끝에 소민은 팀을 떠나게 됐지만, DSP 미디어는 소민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프릴 소민이 탈퇴한 가운데 3일 전 올린 완전체 사진이 화제다.
지난 6일 에이프릴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프릴이간다 Ep.9 청정돌이 집에서 노는 법! 네이버 V 에이프릴 채널에서 감상해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이프릴은 데뷔 당시부터의 무대의상인 알프스 소녀 하이디 복장에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청정돌에 어울리는 샤방샤방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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