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은 9일 저녁 ‘아주경제’ 창간8주년 기념방송 출연차 본사에 들렀다가 기자에게 양금석이 지닌 높은 음악성을 쉴 새 없이 극찬했다.
김도균은 “양금석씨가 음악을 했다면 대단히 뛰어난 창과 노래를 했을 것”이라며 “육성의 울림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명품이며 소리 전반에 대한 연출과 감성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또한 “이런 부분은 나와 같은 뮤지션만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영역”이라며 “양금석씨는 지금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명배우지만 음악을 했더라도 그 이상의 완성도 높은 음악세계를 들려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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