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중국어선 단속에 응원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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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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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조업 중국어선 차단에 최선... 응원에 보답하겠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윤병두)는 최근 꽃게 성어기를 맞아 중국어선 단속 강화로 쉴 새 없는 해양경찰을 응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 차단하고 우리 어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고 대청도와 연평도에 경비정과 특공대를 상주시켜 적극적이고 강력한 단속에 임하고 있다.

그 결과, 9일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36척을 나포했으며 중국어선으로 인한 우리 어민의 어구나 어망 피해신고 접수는 한 건도 없다.

이에 따라 옹진군청(군수 조윤길), 인화회(4조 회장 이청연), 인천사랑회(회장 조상범),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항운노조(위원장 이해우)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중국어선 단속으로 지친 해양경찰관 및 의무경찰을 응원하기 위해 인천해경을 방문하여 위문품(돼지고기 등)을 전달하는 등 격려의 손길이 이어졌다.

인천해경 중국어선 단속에 응원의 손길 이어져[1]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 6일 소청도 남동방 약 70km 해상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하여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3척(97톤, 단동선적, 철선)을 검거했다. 단속 과정에서 해경대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하여 발목 골절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회복 중에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국민의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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