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문화재단이 2015 충남 레지던스 협력사업인 ‘삼세판’-볼판, 이야기판, 살판 展을 14일 부터 22일까지 9일간 당진 아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삼세판’-볼판, 이야기판, 살판 展은 ▲문화연구소 길(홍성), 에꼴 드 아미(당진), ▲에코 아트 인큐베이팅 자람(서천),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공주) 등 충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레지던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개 단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2014년 충남도청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지원사업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작가 및 단체의 예술교류와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4개 단체가 2014년부터 2015까지 2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작가 39명(외국인 11명 포함)이 참여하여 회화, 설치미술,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 전시와 더불어 참여단체 아트프리마켓을 개최한다.
특히, 아트프리마켓은 아름다운 경치 등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당진 아미미술관에서 개최함으로써 평소 어렵게만 느끼는 시각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작가들의 예술작품의 상품성에 대한 가능성 확인 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14일 부터 15일 2일간만 운영된다.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레지던스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장소 선정에서부터 전시기획까지 레지던스 지원단체들이 참여하여 진행했으며, 특히 2014년부터 2015년도 진행해온 레지던스프로그램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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