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 및 수험생 편의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재난안전본부는 이번 수학능력 시험이 경기도 전역 31개 시․군 19개 시험지구 298개교에서 167,692명(전년대비 501명 감소)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수험생 이송대책 및 시험 중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응급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도내 주요 역사, 터미널, 시험장 주변 등 총 88개소에 구급차량, 순찰차량 등 88대와 인원 164명을 배치해 지원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이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119소방헬기 출동 시에도 시험장 소재 지역에서는 고도 10,000피트 이상을 유지하며, 출동 차량 비상 사이렌 취명도 최대한 자제하여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 작년 수능 시험 당일에는 지원 요청자 28명, 수험생 응급환자 6명을 이송했다.” 며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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