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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홀로그램 등 차세대 콘텐츠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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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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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분야 콘텐츠 샘플 - Klive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KT(회장 황창규)와 공동으로 홀로그램 및 가상현실(VR) 분야 콘텐츠 지원 사업인 ‘동반성장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반성장 제작지원 사업’은 진흥원과 대기업이 협력해 제작 지원금을 조성하고, 대기업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홀로그램 및 가상현실 체험형 콘텐츠이며, 대상은 경기도 내 소재하거나 이전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양 기관은 홀로그램·가상현실 콘텐츠를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우수 콘텐츠는 홀로그램·가상현실 기반 K-팝 공연장인 ‘케이라이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분야 콘텐츠 샘플 


 ‘케이라이브’는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가상현실 상설 상영관으로, KT가 운영 중이다. 현재 K-팝 공연과 어린이용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올해 누적 방문객 10만명 이상을 전망할 정도로 국내외 선호도가 높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32-623-8032로 문의하면 된다.

곽봉군 원장은 “대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통한 홀로그램·가상현실 분야 중소콘텐츠 기업의 성공 사례가 기대된다”며 “차세대 콘텐츠 분야 지원 육성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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