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외계층 숲체험 프로그램'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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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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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6일 산림청 산하의 녹색사업단이 주최한 ‘소외계층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외계층 숲체험 교육 분야별 공개경쟁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에서 의왕시는 외부전문가의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기관·단체 부문(19개기관 중 11개기관 수상)과 개별 프로그램(109개 프로그램 중 3개 수상) 부문에서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의왕시는 낮은 자존감과 무력감으로 심리적·정서적으로 고통 받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간 사랑과 소통으로 친밀감 형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숲해설가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교육과 함께 유아 및 청소년, 일반인 등에게 숲에서의 다양한 체험으로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높게 인정됐다.

정일수 농업산림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해 바라산자연휴양림과 모락산 둘레길 등에 숲해설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산림교육에 대한 호응과 관심이 높은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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