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휴먼어드벤처展, 실제 우주유영에 사용된 우주복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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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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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생중계, 영화 마션 속에서 만난 우주복 직접 만난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지난 10월 2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주유영 생중계 계획을 밝혔다. 이후 10월 28일 미국 우주인 ‘스콧 켈리’와, ‘첼 린드그렌’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유영을 하며 정비작업을 진행하는 현장이 생중계됐다. 11월 6일에는 ISS 외부에 설치된 냉각시스템 정비 작업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주유영이란 우주비행사가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정을 다룬 영화 ‘마션(The Martion)’에서도 우주유영 장면이 등장해 실제 우주유영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첨단 우주복은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이 내재해 우주 속 유영을 가능하게 한다. 우주복에는 통신장비와의 연결을 위한 소켓, 산소정화시스템 연결소켓, 방사능 측정기 주머니, 소변 배수장치 등이 있어 우주에서도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영화나 자료를 통해서는 우주복에서 어떻게 호흡하는지, 우주에서 대체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우주유영의 핵심인 첨단 우주복을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다가올 12월 5일 열리는 ‘NASA 휴먼어드벤처展(나사 휴먼어드벤처전)’에 참여하면 실제 우주유영에 사용된 우주복은 물론이고 로켓, 달착륙선 등 우주비행과 탐험의 모든 것을 다룬 전시품들을 만날 수 있다.

2011년 처음 시작된 본 전시는 스페인, 일본, 스웨덴 등 6개국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 7번째 전시가 한국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실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과 우주공간을 재현한 포토존, 중력체험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NASA 소속 우주비행사의 초빙강연 등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NASA 휴먼어드벤처展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이 끊임없이 동경하고 도전해온 우주비행과 탐사와 관련된 생생한 전시품과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로켓, 우주선, 우주복 등 다양한 물품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11월 15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각 티켓을 최대 20%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및 NASA 휴먼어드벤처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humanadven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먼어드벤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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