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양촌면 신흥농창에서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각 지역농협과 개인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을 병행할 계획이며, 품질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논산사무소 검사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매입 검사를 하게 된다.
올해 논산지역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량은 10만 3,593포대이며, 이날 수매된 공공비축미곡은 새누리벼와 삼광벼로 수매량은 56농가 2,143포대/40kg이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누리 2종이며, 출하 때 수분함량이 13∼15%이내면 된다.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등급이 낮게 나올 수도 있어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매입당시 1등급을 기준으로 우선지급금 5만2천원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2016년 1월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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