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배려 교통문화 실처운동' 열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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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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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학교는 10일 오전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최영일 총장, 정성광 총학생회장, 홍보대사, 교직원, 재학생 등 50여명이 ‘이단옆차기’의 로고송에 맞춰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율동을 펼쳤다.[사진=조선이공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국 교통사고 1위라는 불명예를 수년간 기록하고 있는 광주시에서 광주지방검찰청이 주관하는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이 온 나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이공대학교가 적극 참여에 나섰다.

조선이공대학교는 10일 오전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최영일 총장, 정성광 총학생회장, 홍보대사, 교직원, 재학생 등 50여명이 ‘이단옆차기’의 로고송에 맞춰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율동을 펼쳤다.

조선이공대학교 마스코트 ‘조이’가 올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광희 교무학적팀장과 등장해 캠페인을 전개할 때는 그 열기는 후끈 더 달아올랐다.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은 지난달 2일 김현웅 법무부장관이 S.O.S(시작해요 나부터·오늘부터 지금·서로 배려를 다같이) 1000만명 릴레이 캠페인에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페이스북 가입자 수가 6000여명을 훌쩍 넘어 서며 전국을 ‘배려 춤바람’으로 물들이고 있다.

최영일 총장은 이날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서는 보행자를 우선하고, 양보 운전하는 배려정신이 꼭 필요하다"면서 "학생,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릴레이 다음 참가자로 우리대학 교수평의회, 노동조합을 지목한다"며 "12월 인조잔디구장이 완공되면 전체 학생은 물론 전 교직원과 함께 신바람 배려 군무를 연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희준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는 "미래의 주역 청년, 대학생들의 SOS참여는 대한민국의 선진문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교통하면 자동차를 떠오르는 데 자동차과 등으로 유명한 조선이공대학교의 적극 동참이 타 대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 ‘매우 우수’ 등급 선정에 이어 호남지역 취업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한 ‘공학계열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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