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호텔 노하우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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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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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조선호텔, 협력국 관광지도자 정책 연수 사업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이 11일부터 12월9일까지 4주간 미얀마, 네팔, 파라과이 등 12개국 호텔리어 12명에게 100년 호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해외 호텔리어의 연수는 지난 2014년 12월 신세계조선호텔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에 주요 경제 산업인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한국관광공사와 체결한 ‘한국관광 글로벌 협력 사업’ 의 실천 사업의 일환이다.

미얀마, 네팔, 파라과이 등 12개국에서 국가별로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12명의 호텔리어가 참가한다.

3일간 서비스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서울과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포포인츠 등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호텔의 객실, 마케팅, 식음 등 각 부서에서 현장 체험을 하며 교육 받는다.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서 도심형 비즈니스 호텔과 리조트 호텔, 각각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익스프레스 체크인, PTOC(Personal Touch of Chosun), 리브 유어 비롱스(Leave your belongs) 등 바쁜 비즈니스맨을 위한 섬세한 서비스를, 리조트호텔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동백섬 투어를 하며 액티비티 프로그램 전담팀 페이스(Face)팀의 활동을 체험한다.

도해밀 신세계조선호텔 교육 파트장은 “100년 전통으로 한국 최고의 호텔로 인정 받는 조선호텔의 섬세한 서비스를 해외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면서 “서로간을 이해하는 것이 호텔 서비스의 기본이기에 현장 업무 외에도 한국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경복궁 방문, 전통 문화 체험을 하며 마지막 날에는 김치전, 파전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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