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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코리아 '파워 氣-UP']SK, 우수 인재 확보 위해 '열린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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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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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용 디딤돌 MOU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 내용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그룹의 경쟁력은 인재경영에서 나온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는 2015년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 스펙 관련 항목을 완전히 없앴다. 과도한 ‘스펙 쌓기’ 경쟁에 따른 사회ž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직무수행 능력 중심의 ‘열린채용’ 정착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대졸 신입채용에서 스펙 항목을 삭제한 것이다.

SK는 “경영환경과 사업내용이 복잡해짐에 따라 각 구성원의 문제해결 역량 등 직무수행 능력이 사업 성패의 핵심 요소로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는 또 지원자들의 도전정신을 중심으로 면접으로만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2013년부터 도입했다.

이름, 생년월일, 졸업연도 등 최소한의 개인 정보와 스토리 중심의 자기소개서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개인 역량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오디션 면접) 및 심층면접과 인턴십을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한 응시자가 학력이나 스펙 등을 부각하면 감점을 받을 정도로 철저하게 문제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SK는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과 ‘청년 비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전국의 청년 4000명을 상대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사회적기업에 취업, 6개월간의 인턴십 기회를 가지면서 직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청년 비상 프로그램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에 창업지원센터를 설립, 2016년부터 2년간 2만명에 대해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 인큐베이팅까지 병행하게 되면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SK는 지난 2011년 ‘W-Network’라는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룹의 여성 임원 대표와 주요 관계사 인사담당 임원들이 모여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사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는 임원들이 신임 여성팀장 및 팀장 후보군을 대상으로 여성리더를 키우기 위한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은 워크숍과 설명회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SK는 워킹맘들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도 2013년 6월 도입했다. 이후SK의 여성인력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출산휴가가 끝나는 시점에서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됐다. 개인 선호 및 양육 상황에 따라 유아휴직 시기 및 기간 조정을 희망할 경우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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