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조금은 낯선(?) 워크숍이 진행됐다.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7일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대부도 해솔길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매년 진행되는 체육행사(워크숍)를 대신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직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진행됐다.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아량 곳 하지 않고 주말휴일을 반납한 재단 직원들은 오전 10~12시까지 2시간여 동안 해솔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기저기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재단 안상철 경영지원본부장은 “직원들이 단순하고 형식적인 워크숍 대신 봉사활동을 하자고 제안해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보람과 함께 심신의 단련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더욱 봉사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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